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지난 12일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등록 임산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임산부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임산부의 날은 지난 2005년 보건복지부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가 존중·배려받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풍요의 달 10월과 10개월의 임신기간을 합해 매년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지정됐다.
이날 임산부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임산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선애 경북과학대학 간호과 교수의 `행복한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군은 11월 12일까지 한 달 간을 `임산부 배려의 달`로 정해 `임산부 배려 이렇게 합니다` 현수막 게시 및 교육에 참석한 임산부들에게 임산부배려 엠블럼(가방고리)을 배부했다. 또 보건소 내 대기실에는 `제5회 성주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건강한 모유수유아 사진 전시 및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양육할 수 있도록 배려 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미래의 성주를 이끌어갈 일꾼들이 건강하게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