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성주군지부(지부장 박대근)는 지난 11일 태풍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천지점(지점장 박원석)과 협약을 체결, 김천소재 신용보증재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소 두 번의 보증재단을 방문해야 발급받을 수 있었던 신용보증서를 농협 군지부에 대출상담 시 신용보증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태풍피해 소상공인에게는 우선적으로 지원하되 금액은 최고 5천만 원까지, 금리는 연 3%이며 대출기간은 5년이다.
한편 일반 소상공인에게는 최고 5천만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대표자별 신용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게 지원한다.
김동훈 기업여신팀장은 "농협은행 출범 후 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활동을 강화해 왔으나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한발 더 나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