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양지회(회장 서성교)에서는 지난 7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별관 강의실에서 40대중반 부부간의 사랑을 한층 더 우아하게 가꾸기 위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부부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외래교수이자 코윈티엔티·매너센터코리아 대표인 박수희 씨를 강사로 초빙, 월례회를 겸한 교양교육 시간으로 가졌다.
서성교 회장은 『금번 제1회 교양교육에서는 회원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 가질 2회 교양교육에서는 회원가족 뿐 아니라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지회는 현재 97명의 회원으로 구성, 지역에 적을 둔 자로 서로를 몰라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로가 상부상조하며 미래 지향적인 젊은 꿈을 키우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전개함을 설립목적으로 지난 96년도에 발족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발전하고 있는 이들은 여름철 독용산성·가천댐주변 등 지역 내 환경보호활동과 장학기금 조성,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활동 등으로 지역을 위한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태풍이나 수해피해를 입은 회원이 곤경에 처해있을 때 일손 돕기와 성금 전달로 재기의 희망을 전하기도 하는 등 회원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즉시 달려가 고통을 함께 나누는 진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기도 하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