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약사회(회장 이현명)는 지난 24일 태풍 산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군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약사회는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들에게 피로회복 음료 1천병을 전달했다. 이날 이 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의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구호물품을 전달해준 성주군약사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수해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역경을 딛고 용기와 희망을 되찾는데 많은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성주군약사회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성주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방문 시 응급치료 및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주고 있다. 또 피해 사실을 청취, 학교폭력 실태를 경찰에 제보하는 등 학교폭력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성주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종편집:2025-07-08 오후 0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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