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4-H연합회(회장 이광수)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에 걸쳐 `4-H와 함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젊은 농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시한 `제48회 경상북도4-H 경진대회`에 참석해 회원 저마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대회에서 현장경진(4-H그림그리기, 감깎기), 퀴즈경진, 사진전시 등으로 펼쳐져 지혜와 실력을 경연하고 4-H이념(지, 덕, 노, 체)의 생활화로 농촌의 청년리더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등 풍성한 성과도 거뒀다.
4-H 그림그리기 및 감 길게 깍기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해 경진대회 최종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다년 간 4-H회원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회원에게 주는 클로버대상은 이명철 직전회장이, 4-H육성 발전에 공로가 큰 지도자에게 주는 우수지도자상은 이장희 4-H후원회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영농회원, 선배회원들이 4-H이념을 바탕으로 똘똘 뭉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한 경쟁력을 갖고,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4-H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성주군4-H연합회는 1958년 조직된 이래 현재 7개회 233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 선진 영농기술 실천, 야영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4-H이념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