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는 안 된다", "우리가 너무 했던 게 아닌가?", "이젠 좀 달라져야겠다" 지난달 31일 열린 Clean 성주 만들기 결의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자성의 목소리이다. 이날 이경수 이장(용암면)은 "저도 몇 십 년째 농사를 짓고 있지만, 오염된 환경에서 참외가 생산된다면 누가 사먹겠습니까, 이젠 환경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성주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환경지도자, 사회단체,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들녘, Clean 성주 만들기 범군민 결의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깨끗한 들녘, Clean 성주`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주민 의식변화와 농촌 환경개선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경북도립국악단의 `희망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영상물 상영, 환경지도자 위촉과 공무원의 담당마을 지정, 결의문 낭독 그리고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Clean 성주 만들기는 ▲마을대표 환경지도자 위촉 및 활동 ▲사회단체를 활용한 캠페인 및 정화활동 전개 ▲참외작업장 개선 ▲도로·하천변 영농 적치물 이설 ▲배수로 정비 등의 주요 핵심 사업을 전개하며, 주민들 스스로 내 농장 내 마을부터 깨끗이 치우고 정리하는 의식개혁 운동과 연계해 추진해 나간다. 이와 함께 마을별 담당공무원제 시행, 환경지도자 활동지원, 읍면 평가를 통한 경쟁 유도, 지도단속을 위한 근거 규정 마련 등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항곤 군수는 "오늘 위촉한 환경지도자를 통해 희망의 불씨를 지펴 성주의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우리 성주가 청정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을 대표하는 리더 층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최종편집:2025-05-23 오후 05:46:09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