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등학교(교장 김남기)는 지난달 31일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지방환경청에서 `환경교육 홍보단`을 구성해 추천한 우성대 환경전문강사는 `미래의 기후 변화의 영향 및 지구온난화 문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지구온난화는 물 부족과 홍수, 토양유실, 동식물 멸종, 식량 부족 현상 등의 위기를 함께 발생시킨다는 사실과 농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생활실천을 당부했다.
김 교장은 "환경파괴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어릴 때부터 이산화탄소 줄이기, 전기에너지 아껴 쓰기, 나무 심고 가꾸기 등 생활실천 다짐으로 쾌적한 환경보전이 필요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