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최성국)는 안동예절학교를 방문해 토요 충효예절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절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
안동예절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전통 예절과 절하는 요령을 배웠으며, 다도에 대한 이론과 더불어 찻자리 예절, 차 우리기, 차 마시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전통음식인 유밀과와 다식 만들어 맛보기, 종이 탈 그리기, 투호,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유진(9) 학생은 "전통예절이나 다도예절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배우게 돼서 참 좋았다"며 "앞으로 집에서도 오늘 배운 예절에 따라 예절 바른 행동을 해야겠다"고 전했다.
최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에서 배운 것들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부모님과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품성을 지닌 어린이들로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