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생활개선회(회장 조수정)는 지난 9일 성주중고등학교 전교생 등 1천여 명에게 `가래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매년 11월 11일인 제17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으로 소중한 추억을 나누자`는 슬로건으로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색가래떡 커팅 이벤트와 시식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즐겁고, 꿀에 찍어먹는 가래떡의 쫄깃함이 과자보다 더 맛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래떡으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세대 간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1987년 여성후계자와 농민후계자 가족으로 조직된 대표여성농업인단체로 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과 농산물생산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농촌의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