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관내 소, 돼지, 개, 꿀벌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전염병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인한 인명보호를 위해 춘계·하계 가축전염병 예방주사 및 꿀벌 기생충 구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예방주사 종류 및 구제대상 두수는 소탄저·기종저 1,800두, 소 유행열 2,400두, 소 아까바네 1,368두, 개 광견병 2,200두, 돼지일본뇌염 24,300두 등 총 5개종 3만2천68두다.
군은 소, 개의 대해서는 관내 공수의 8명을 동원, 전염병 예방을 무료접종하고, 돼지일본뇌염, 꿀벌노제마는 예방약품을 농가에 직접 배부, 농가 스스로 예방접종과 기생충구제를 실시토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소 50마리 미만, 개 20마리 미만 사육농가를 우선적 접종 및 구제대상으로 실시하고 돼지, 꿀벌은 관내 모든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관계자는 『사육규모 대형화에 따른 방사형 양축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접종대상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원활하고 정확한 예방접종을 위해 첨단장비인 무침주사기 1대를 구입 예방접종반에 배부했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