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을 포함한 5개군(성주, 고령, 칠곡, 김천, 달성)이 2002년 및 2003년에 이어 올해도 농업용 PE필름을 연합구매 한다.
이는 농협참외 대구·경북협의회(회장 최두병)가 지난 6일 농협성주군지부에서 회의를 갖고 농업용 PE필름을 5개군이 연합구매키로 결정했기 때문.
농협참외 대구·경북협의회는 공급업체들의 담합에 따른 과도한 가격상승과 불필요한 업체대리점의 수수료 등을 억제하여 지역농업인의 영농자재비 부담을 덜어주고 유통경로의 투명성 확보로 농협에 대한 농업인의 신뢰제고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예상되는 공급업체들의 담합에 따른 가격상승에도 강력히 대처키로 하고 5개군이 합동 대응함으로써 불필요한 가격상승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정적인 농업용 PE필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고.
농협성주군지부측에 따르면 『2002년 및 2003년 대비 올해는 물가상승에 따라 연합구매에 많은 애로점이 예상된다』며 연합구매에 따른 사업추진이 용이하지만은 않을 것을 걱정하면서도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좋은 결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