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발굴 육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상품화를 추진하고 개발된 음식의 상품화 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한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전문평가단을 비롯한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등겨장밥상 외 상차림요리 5종, 건어물찜 외 단품요리 10종 등 제안된 음식을 시식하고 평가 의견과 함께 설문조사도 했다. 성주대표 향토음식 상품화 연구용역 사업은 지난 7월 조달청을 통해 숙명여자대학교산학협력단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향토음식 메뉴개발, 컨셉 및 스토리 개발, 시범업소 기술이전 및 활성화 지원 등의 과업내용을 추진 중으로, 9월 27일 1차 제안된 메뉴 12점을 시식·평가했으며 15일 보완·추가된 내용을 다시 한번 평가했다. 향후 이날 평가회에 제안된 요리중 상차림요리 3종, 단품요리 3종을 최종 선정하고 기술센터 2개소, 새마을개발과 1개소 등 향토음식점 3개소를 지정해 개발된 대표음식을 전수하는 등 향토음식 대표업소로 활성화시켜, 민간업소 지원 완료 후 지원된 식당에서 최종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