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등학교(교장 장성호)는 지난 19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륜면 소재 버섯농장인 `23살 농부`에서 11월 Star Keepers(별고을 지킴이) Eco Green활동을 실시했다.
Eco Green활동이란 소외학생들이 매월 1회, Star Keepers와 함께 자랑할 만한 고장의 자연 및 인물, 문화재에 대한 탐구활동을 통해 소외를 벗어나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메아리처럼 주변으로 널리 퍼져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직접 버섯을 재배하는 신지식인 농부로부터 버섯의 생태와 종류,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예쁘고 다양한 버섯들을 수확하는 체험도 했다.
장 교장은 "교육의 3주체가 함께하는 어울림 활동을 통해 소외학생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 큰 꿈을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