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지난 20일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영유아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교실 연중 사업의 일환으로 유광자 경북과학대학교 정신간호학과 교수의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부모·자녀 관계의 기본요소, 아동의 행동특성, 의사소통법, 책임감 및 자신감 발달시키기, 용기 주기 등 자녀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유 교수는 "자녀의 가치를 존중하고 유아의 기본을 이해하며 `너` 메시지가 아닌 `나` 메시지를 사용해 대화하기, 자녀의 현재 그대로의 상태를 수용해 긍정적인 태도 보여주기, 무조건적인 칭찬보다는 용기를 주며 자녀에 대한 신뢰감을 갖도록 자녀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