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모으기 운동이 범군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는 성주읍이장상록회(회장 이하식)에서 가장 먼저 추진, 고철모으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성주읍이장상록회는 지난 3월 3일 성주읍이장상록회(회장 이하식)에서는 성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고철모으기 결의대회를 갖고 마을별로 고철 모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당초 60톤을 목표로 1개월간 추진 계획으로 실시했으나 지난 4월9일까지 200톤 분량의 고철을 수집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해 이원기 이장은 『평소 집에 버리지도 못하고 처분하기도 어려워 내버려둔 경운기, 열풍기 등 오래된 농기구나 고철들을 이번 수거기간에 하나씩 내어놓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 같다』고 말하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성주읍이장상록회는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통해 수집된 고철을 매주 토요일 12시까지 읍사무소에 운반, 마을별 실적을 파악하고 정리하고 있으며 매각대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이장상록회 기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군에서도 수거보상금 8백15만원, 시상금 6백50만원을 확보, 각 읍면별 실적을 자체 평가한 뒤 최우수 1개 읍면에는 군수표창 및 시상금 2백만원, 우수 2개 읍면에는 군수표창 및 시상금 각 1백만원, 장려 2개 읍면에는 군수표창 및 시상금 각 50만원, 참가 5개 읍면에는 시상금 각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