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26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사회진출을 앞둔 고3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소년들이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고3 청소년 사회적응프로그램 `웃어라 청소년! 빛나라 내일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군수, 성환이 교육장, 성주고 김성렬 교장, 성주여고 천해찬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군수는 "수능시험생과 사회준비생 모두 진심으로 수고가 많았다"며 "본인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성 교육장은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격려에 이어 행복창조연구소 박은희 소장은 `당신의 인생, 행복으로 디자인하라`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행복은 100% 본인의 선택이며, 지금 이 자리에 행복이 함께 하고 있음을 인식하기"를 당부하며, 대학 입학과 취업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면접의 기술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학교별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입시 및 취업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를 노래와 댄스로 풀며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주군은 고3 청소년들이 긍정적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마지막 학창 시절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도록 매년 고3 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