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봉사모임인 두레봉사단(회장 배우호)이 희망 2013 이웃돕기 성금으로 50만 원을 성주군에 기탁했다. 두레봉사단은 2010년에 출범한 순수 자원봉사 단체로 성주에 거주하고 있는 30~50대 회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회비를 조금씩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 등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배 회장은 "수해를 입은 성주 군민을 위해 희망 2013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그들을 위로하기 위한 뜻을 모았으며, 또한 회원들에게 나누어준 저금통을 회수해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두레봉사단의 따뜻한 정성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추운 겨울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레봉사단은 최근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3곳을 직접 방문해 가구당 200장씩 총 600장의 연탄을 배달했으며, 여름에는 관내 시설과 단체에 선풍기를 10대 지원했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복을 구입하기 힘든 학생들에게는 교복을 지원 하는 등 해마다 이웃돕기를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종편집:2025-07-08 오후 0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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