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18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 단합된 힘을 발휘했다.
이날 김영만 가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재경 한상칠 전 민속씨름협회 부총재, 김상수 재부 가천중·고 동창회 등 전국 각지에서 동창회원들이 참석했고 안재훈 초대회장을 비롯해 역대회장은 물론, 1회 졸업생까지 참석하는 등 1천 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 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다짐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동문간의 우정과 사랑이 깊어갈 때 우리 고향 이웃들은 더욱더 발전하고 행복한 고장이 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 『자신의 행복과 승리보다 우리의 행복과 승리를 위해,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백만원을 김동정 교장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김동정 가천고등학교장은 항상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교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려주신 동문, 동창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10기∼29기까지 동창들이 모인 이날 럭비공차기, 풍선 터뜨리기, 줄다리기 등 가천중·고 동창회의 단합된 힘을 발휘하고 서로간의 친목은 물론, 우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