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김현동) Wee클래스는 4학년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인터넷 중독은 최근의 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 이용과 관련된 과도한 집착이나 충동적인 행동으로 인해 사회적 기능장애와 우울증, 사회적 고립, 충동조절장애, 약물남용 등의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성주초 Wee클래스에서는 인터넷 중독의 조기발견과 예방교육을 통해서 가정과 학교, 사회전반에서의 건전한 정보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인터넷 중독의 원인과 예방활동, 앞으로의 다짐을 적어 낭독하면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앞으로 특별한 목적 없이 컴퓨터를 켜지 않겠다"며 "오프라인에서 운동이나 취미 활동의 시간을 늘리거나 사용시간을 가족과 협의해서 결정, 스스로 인터넷 사용조절이 어려울 경우에는 시간관리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것을 작성한 선서문을 책상 앞에 붙여 놓고 겨울방학을 보람되고 알차게 보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