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협의 이완주 전무가 지난 18일 2층 회의실에서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을 위해 이완영 의원을 비롯해 박대근 농협군지부장, 배수동 서부농협장을 포함한 관내 농협장, 이수경 의원, 류육병 가천면장, 주재범 금수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이 전무는 퇴임사를 통해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32년 간 몸담았던 직장을 그만둔다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한다"며 "서부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뒤에서나마 농협과 지역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주읍 삼산리 출신의 이 전무는 1981년 성주농협 입사를 통해 농협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어 1988년 서부, 대가, 월항, 성주농협을 거쳐 2010년 서부농협 전무로 부임했다.
특히 서부농협 파머스마켓 신축사업의 성공을 이끌어내면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가족으로는 신점옥 여사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