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등학교(교장 김남기)는 지난 17일 운동장에서 전교생 및 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교육 성과와 학생들의 기량을 펼쳐 보이는 내고장 알리기 대회를 실시했다.
민속놀이 중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기능을 익힐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여가 선용 및 정서 발달에 기여하도록 하는 이날 행사는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고장의 민속놀이 중 제기차기, 콩 주머니차기 등에 대해 알아보고 그 속에 담긴 멋과 정신을 체험했다.
김 교장은 "고장의 여가 생활과 관련이 깊은 영역이므로 가족사가 활용 될 수도 있고,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실제 감각적인 경험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