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철현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4일 센터 대강당에서 가족 및 각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백 소장에게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군수 공로패와 재직기념패 등의 전달식이 있었으며, 김항곤 군수는 "참외산업 발전과 현장애로 기술개발사업, 농업인조직체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정열에 감사하며 언제나 변함없는 농심으로 선후배 동료직원들의 어려움을 보살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통일벼 증산, 참외산업 육성, 고사리 및 부추 등 신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지난 40여 년 동안 열정을 바쳐왔다"며 "앞으로 성주농업 발전을 위해 후배 공무원들이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백 소장은 74년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 초임발령을 받아 기술개발계장, 참외기술담당, 인력육성담당, 기술보급과장을 역임, 2012년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발탁됐다.
재임기간 동안 농촌진흥청장 표창 5회, 농림부장관 표창 2회, 행정자치부 주관 신지식공무원 선정, 농촌지도대상 최우수 수상 등 모범공무원으로서 표창을 수차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