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용 전 농촌지도과장이 지난 9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대강당에서 제14대 소장에 취임했다.
배 소장(58)은 1955년 벽진면 출생으로 성주농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축학과를 졸업하고 74년 9월 선산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재지도사, 인력육성담당, 경영상담담당, 식량작물담당 등을 거쳤다.
특히 86년 농촌진흥청장 표창 및 01년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07년 10월 농촌지도과장으로 승진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현장애로 기술개발·보급 및 학습조직체 육성에 남다른 열정으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다.
배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농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농업과 농업인이 원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