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의 전반기 의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벌써부터 후반기 의장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를 표명한 사람은 없지만 재선의원과 초선의원 2∼3명이 내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수복 의장은 아직까지 출마여부에 대해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로 이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고 출마를 저울질하는 몇몇 의원들은 현 의장의 행보에도 관심을 갖고 눈치를 살피고 있다. 후반기 의장에 뜻을 품고 있는 의원들은 각각 후반기 의장에 자신이 적임자임을 어필하면서 의원들에 대한 물밑작업이 서서히 진행하고 있다. 재선의원 유건열, 오근화 의원이 의장출마의 뜻을 은근히 내비치며 타 의원들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고 또 군의회 흐름을 어느 정도 파악한 초선의원 중에서도 2∼3명이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대부분 시기적으로 빠른 감이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후반기 의장이 갖추어야 할 자질론에 대해서는 군 발전이라는 큰 맥을 갖고 집행부와 의회간의 적절한 견제는 물론, 상호 협조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집행부와의 적절한 협조와 견제를 강조하면서, 행정적인 경험을 강조하면서 또는 위상정립 등 의회의 제역할이라는 각각의 명분들을 내세워 후반기 의장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후반기 의장선거 후 의회가 골이 패이지 않게 하기 위해, 의회가 올바른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의장선거가 과열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가급적 사전 조율로 무리 없이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후반기 의장선거는 관례적으로 7월 초에 선거를 치렀으나 올해부터는 6월말로 시기를 앞당겨 치르고 7월부터 임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전반기만큼 후반기 의장의 역할 및 의회도 중요하므로 지역주민들은 후반기 의장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출마에 뜻을 둔 의원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는 최고 득표자인 유 의원과 차점자인 전 의원이 3차 결선투표까지 벌이는 경합 끝에 득표수 5대5로 동률을 이뤄 결국 연장자 우선순위에 따라 전수복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었다. /서지영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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