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성주군종친회 신년교례회가 지난 14일 성주웨딩 2층에서 열렸다.
행사는 김태성 가락성주군협의회장을 비롯해 김항곤 군수, 김명석 의원 및 종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기태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종중의례, 종원 간 상호 인사가 이뤄졌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종원의 힘으로 회관 매입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마지막 회관 매입의 마무리를 위해 더 큰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수암 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힘들게 멸치 판매를 하며 회관 건립의 뜻을 모아 준 종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며 "힘들었던 시간은 잠시나마 잊고 덕담을 나누며 친분을 쌓는 소중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통해 전했다.
김 군수와 김 의원은 "종친회의 염원이 깃든 회관 건립으로 더 큰 발전에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어느 문중보다 앞장서고 단합을 이끌어내 관내에서 존경받는 문중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새해 덕담이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씨루떡 절단과 건배제의, 2부 만찬을 끝으로 일족 간의 화합을 다지고 숭조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2013 신년교례회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