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는 새해 특집으로 경상북도내 23개 각 시군 단체장의 신년사 및 신년 시군정 설계 보도를 공동 기획했다. 한지협 경북연합은 경북도내 23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지역주간신문 23개사로 구성돼 있다.【편집자 주】
성주신문 (발행인 최성고) 주간영덕 (발행인 권영해) 김천신문 (발행인 김중기)
군위신문 (발행인 사공화열) 경산신문 (발행인 최승호) 고령신문 (발행인 정찬부)
경주신문 (발행인 김현관) 칠곡신문 (발행인 김철수) 의성신문 (발행인 권혁만)
울진신문 (발행인 전병식) 영천시민신문 (발행인 지송식) 청도신문 (발행인 정한호)
동부신문 (발행인 진신수) 주간문경신문 (발행인 이상우) 중부신문 (발행인 연규섭)
예천신문 (발행인 김도영) 영주시민신문 (발행인 서현제) 문화신문 (발행인 박순갑)
안동신문 (발행인 배금련) 주간상주신문 (발행인 장수영) 서라벌신문 (발행인 손원조)
봉화일보 (발행인 권영석) 상산신문 (발행인 윤태열) 제일신보 ((발행인 유수원)
■ 경주시
"미래 희망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박차"
경주시는 올해 시정 운영 핵심 방향으로 민선 5기 출범 2년여 간의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 도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시정 핵심 비전인 `미래 희망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한 해로 삼겠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첨단과학산업도시 육성
경주시는 우선 지속적 경기 침체 속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시책으로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1만개를 새로 창출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이를 위해 강동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건천2일반산업단지에 폐수처리시설과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 박차
본격적 FTA(자유무역협정)시대를 맞아 농어업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도 다양하게 펼치기로 했다. 안정적 판로지원 및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체험형 문화·관광상품 발굴·육성 총력
문화·예술부문 시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북두칠성 별자리를 따라 종각을 세우고 통일신라대종을 제작하는 한편 포석정에 유상곡수를 재현해 신라인의 풍류와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6부전 56왕전을 건립해 화백의 육부촌장과 신라의 56왕을 통해 화려한 신라사(史)를 재조명하는 등 관광명소로 육성하기로 했다.
-살기 좋은 복지도시 조성에도 매진
나눔 사랑 확산 등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통한 행복공동체 사회 조성에도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복지시설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 균형 개발도 가속화
경주시는 올 한해 지역 균형 개발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경주-감포간 국도 4차선 확장공사를 마무리 짓고 영천-언양간 경부도속도로 확장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로 삼기로 했다.
■ 안동시
"새해 화두 사석위호(射石爲虎) 제시"
권영세 안동시장이 새해 화두로 사석위호(射石爲虎)를 제시했다.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신도청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가겠다는 취지다.
권 시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는 안동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자 민선5기가 실질적으로 마무리되는 해"라며 "내년 도청이전을 앞두고 경북이 수도로써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기 위한 준비를 마쳐야 하는 그 어느 해 보다 중요한 한 해"라고 밝혔다.
이어서 "웅도경북의 신도청과 명품신도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건실한 기업이 찾아오고 4년 연속 인구가 늘어나는 등 지역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실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입주한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과 천연가스발전소, 바이오벤처플라자, (주)에이프로스틸 등 건실한 기업들이 올해 대부분 준공되고 이로 인한 고용창출도 1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안동시는 20만평 규모로 바이오산업단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시장 또한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새정부 출범도 안동시를 든든하게 하고 있다. 새 정부의 경북 7개 대형 공약사항 중 도청 신도시 명품화사업과 세종시~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3대 문화권 관광문화사업, 철도 복선화사업 등 4개가 안동시가 역점 추진하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는 안동시가 신도청 시대를 개막을 앞두고 전국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과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핵심사업 들이다. 특히 권영세 안동시장은 도청이전을 1년여 앞두고 열리는 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권 시장은 또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안동휴그린골프장과 유교문화체험센터가 3월 개장하고 도산 동부일원에 조성중인 3대문화권 사업도 신발전 촉진지구지정이 마무리 되면서 본격적인 기반조성에 들어가는 등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들이 하나하나 구축해 갈 것"이라며 웅도경북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마지막으로 올해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하며 "2년 반 동안 내실있게 다져 온 기초를 바탕으로 경북의 새로운 도읍지로써의 위상을 높여가고 시민이 피부에 와 닿는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함께 당부했다.
■ 구미시
"기업하기 좋고 살기좋은 명품도시"
구미시는 2013년 시정추진 사자성어로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선정했다.
이환위리는 `위기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라는 뜻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42만 시민의 지혜를 모아 구미시의 제2 도약을 이루고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구미를 만들자`는 의미다.
남유진 시장은 "지난해 불산 누출사고와 세계 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수출 350억불과 생산 80조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함께 해준 42만 구미시민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미시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지혜로 구미시의 제2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대체로 용병의 원칙은 장수가 군주의 명을 받아 군대를 소집·편성하여 대적하게 된다. 그러나 전투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전투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바로 가는 길보다 돌아가는 길이 빠를 수도 있으니, 우환을 이로운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軍爭之難者, 以迂爲直, 以患爲利)
■ 영주시
"대형 국책사업 본격 추진… 경제활성화 전망"
김주영 영주시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백두대간 중심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올해 10만평 규모의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친환경 녹색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영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 중앙선 고속복선화 등 국책사업들이 본격 추진되고 국립산림약용자원 연구소, 소백산산양삼테마랜드가 새로운 국책사업으로 확정돼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한문화의 세계화 거점이 될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과 대한민국 산림치유의 허브로 조성하고 있는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착수한다.
영주댐 주변에 들어서게 될 문화관광체험단지에는 아시아에서 제일 긴 짚라인, 전망대,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해 명품 관광댐으로 만들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효 문화의 산실이 될 효문화진흥원 건립을 추진해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명품교육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영주적십자 병원 신축과 분만 산부인과 병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신축해 의료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 상주시
"FTA대응 축산 장기발전계획 마련/낙동강생물자원관 준공, 물산업단지 유치"
상주시는 새해 국립농업생명미래관 건립을 재 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귀농희망 도시민 5백가구를 유치하며 FTA대응 축산 장기발전계획과 농업발전방안을 마련한다. 또 낙동강생물자원관을 준공하는 등 낙동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물산업단지를 유치하며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상주시는 최근 낙동강권 개발사업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통해 국토 중심! 일류 상주! 행복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2013년 시정을 더욱 역동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첫째, 미래를 향한 시민 의식개혁과 지역인재 양성, 둘째 열린행정 토대 위의 친 서민 복지정책의 지속적 추진, 셋째 농민이 잘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건설, 넷째 편리한 교통망과 도시기반 확충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 다섯째 품격있는 녹색 문화·체육·관광 도시 육성, 여섯째 친 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상주시는 이러한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2013년도 예산을 5천957억 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는 전년도 예산보다 3.89%, 223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
상주시의 2013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36%증가된 5천220억 원, 특별회계는 26.20% 증가된 737억 원이다. 기능별로는 일반공공행정비 296억 원, 문화 및 관광비 448억 원, 환경보호 및 재난·민방위비 629억 원, 사회복지·보건의료비 938억 원, 농림해양수산비 1천26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도로·교통비 512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비 463억 원, 예비비 및 기타경비 908억 원, 치수사업 등 8개 기타특별회계 203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534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저를 비롯한 1천100여 명의 공직자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11만 시민과 60만 출향인의 힘을 모아 신 낙동강시대 관광중심도시인 우리시가 행복 1번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과 늘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행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경시
"새로운 문경시대! 새 역사 만들자!"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로 시작된 세계적인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우리 문경시는 새로운 도약과 희망을 준비하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이전, 경상북도 신도청시대의 개막과 중부내륙선 철도개설, 동서5축 고속도로의 건설과 이에 발맞춰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는 문경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입니다.
2013년은 문경이 새롭게 변화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한 해 깨끗한 문경 만들기와 학교폭력 청정도시의 성과를 거양한 것처럼 8만 문경시민과 8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문경시대! 행복한 문경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여 글로벌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강화 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맑고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청정도시! 문경의 브랜드를 강화 하겠습니다.
농업예산을 확대해 농민 모두가 잘사는 문경건설에 힘을 쏟겠습니다.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하여 다함께 잘사는 문경을 만들겠습니다.
이 모든 사업은 중앙부처별로 예산을 확보하여 시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문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꿈을 키우는 행복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고령군
"가야문화권의 중심 무한한 발전가능성"
고령은 520년의 역사를 가진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악성 우륵 선생이 탄생한 고장으로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역사관광도시이다.
신라문화, 유교문화를 비롯한 경상북도의 3대문화권인 가야문화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학자들에게 새로이 재조명되고 있는 대가야 문화를 배경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고장이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들은 고령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대가야문화누리원 및 문화밸리 조성 사업을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자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총 사업비 974억 원을 투자해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대가야생활촌, 활 체험장, 대가야나루터 등의 시설이 들어가는 본 사업은 대가야 시대 생활상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단일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그리고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 사업장 옆에 추진 중인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조성사업과 대가야 기마문화 체험장 조성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대가야박물관, 역사테마공원 등 기존 구축한 관광 시설과 연계하여 고령에서 대가야를 만나고, 고령을 즐기고 고령을 맛볼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가 완성된다.그리고 고령군에서는 낙동강연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통하여 미래 고령군의 신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개진면 오사리, 우곡면 예곡리 일원에 3년간 94억 원을 투자해 개경포 나루 조성 등 낙동강 신 나루 문화벨트 사업과 부례 지구에는 낙동강 레져 스포츠 체험벨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낙동강에 흐르는 문화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사업이 모자이크식으로 완성되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의 대가야 관광지도는 완성되리라 생각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의 수도 고령이 1천500년 전 고구려, 백제, 신라,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웅대한 세력을 떨쳤던 고장이었던만큼 대가야문화 유산과 낙동강을 관광 자원화하여 전국의 관광객이 몰려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등 순수 지역주민들의 힘만으로 개최하는 대가야체험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알찬 운영으로 참가객 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격상되어 주민과 공무원들은 하면 된다는 자신감에 충만해 있어 고령의 미래는 밝다.
■ 칠곡군
"도농복합형 힐링시티 만들겠다"
신(新) 낙동강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칠곡=왜관3산업단지와 북삼 오평산업단지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완공시기를 앞당기고 대구와 구미를 연결하는 낙동강 공업벨트로 구축해 지역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군민의 고용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구미-칠곡을 중심으로 지자체,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경북산학융합본부를 조성해 대구경북의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모바일 및 신성장산업의 R&D 허브로 키워나간다.
또한 2014년 운영개시를 목표로 추진하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주변에 산재한 호국문화 유산들과 낙동강 수변개발을 연계해 전략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칠곡군 미래 발전의 큰 축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개최해 지구촌 평화의 메카로 거듭나고 칠곡군을 대표 할 만한 축제로 키워나간다.
상생과 화합, 나눔의 복지공동체=상대적 취약계층인 노인과 여성, 아동 그리고 저소득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고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통해 2만4천여 명에 달하는 복지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사회안정망으로 보호하고, 아동의 영역별 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공부방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군립어린이집을 신축하여 취약계층 가정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한다.
■ 울진군
"확신과 믿음으로 울진의 꿈 실현"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2012 임진년을 보내고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군은 국내 원전발전량의 34.2%, 국내 총전력의 11% 에너지를 생산하는 핵심 지역임에도 관련 산업의 유치 등 융·복합 특화지역의 개발이 미흡한 실정으로, 에너지 집적화를 통하여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실현하는 한편 최고의 복지정책은 일자리 창출로, 신울진 1·2호기 건설, 국도 36호선 확포·포장 공사 등 지역의 국책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울진의료원 지원과,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예방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과, 출산장려 지원 및 분만 산부인과 운영 등 저출산 극복, 주민인식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품격 있는 지역문화예술을 육성, 전국 최고의 생태 관광도시로 조성해 군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수준 향상을 도모할 것입니다.
또 천혜의 자연자원과 연계한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생태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전국 최고의 생태 문화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어 우리군의 근간인 농어촌이 잘살고 농어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소득증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육성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6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비롯한 춘·추계 한국고교축구 연맹전 등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하겠으며, 산악자전거(MTB) 코스조성, 울진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울진 국민체육센터건립 등 체육시설 기반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동서5축 국도36호선 직선화사업, 동해중부선 및 분천~울진간 철도 연결, 남북7축 고속도로 건설, 국도 88호선 시설개량, 국지도 69호선, 지방도 917호선 등 지역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을 이루어 나가는 것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영광은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울진의 역사에 확신과 믿음을 갖고 쉼 없이 노력해 나간다면 `울진의 꿈`은 실현될 것입니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경산시
"1만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1만개 일자리를 창출로 서민생활을 안정시킨다. 지역공동체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와 기업유치 및 투자확대를 통한 민간부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희망일자리센터 새벽인력대기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산업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으로 지역경제를 살린다. 경제자유구역은 국책사업 일정대로 추진하고, 4산업단지는 조기에 착공되도록 노력한다.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설계지원센터 등 연관산업을 집적화하고, 차세대 전기자동차부품 연구센터는 조기에 완공하여 지식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또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산연장 개통에 이어 1호선 하양연장 사업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임당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임당 환승주차장을 조기에 완공해 지하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경산의 혼이 담긴 문화 관광 체육진흥에도 힘쓴다. 경산자인단오제와 갓바위 축제는 경산의 역사적 토대 위에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한 단계 성숙된 문화축제로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동의참누리원 조성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여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의 기반을 이루고, 전국단위 규모의 체육대회와 대형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해 경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