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중학교(교장 배재천)의 사랑더하기 봉사단은 지난 17일 `지역사회 봉사활동 날`을 가졌다.
지난 1학기부터 시작과 동시에 매달 1회씩 실시하고 있는 봉사단은 이날 11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폭설에 따른 학교 인근 버스정류장 청소 및 잔설 제거활동을 펼쳤다.
사랑더하기 봉사단은 매월 자율적 의견수렴을 통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관내 마라톤대회, 생명문화축제 등 지역행사에서 감초 같은 도우미 역할을 도맡기도 했다.
김모 씨는 "학생들이 이렇게 주기적인 청결활동으로 다른 학교주변보다 깨끗하다"며 "한파의 날씨에도 고사리 손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유규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워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