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최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급식소와 횟집 등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국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총 1천986개소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결과 14개소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유통 중인 굴 276건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상반기에 유통된 22건에서만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채소, 과일, 패류(굴 등) 및 지하수 등을 살균·세척이나 가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감염 우려가 높은 소형·원형의 바이러스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며, 감염력이 강한 특징이 있다. 이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채소류는 2분 이상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앞면·뒷면 세척 △생굴 등 식품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지하수는 사전 검사·소독 실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고 있고, 겨울철 발생률이 높다"고 강조하며 "군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반성인의 경우 1~3일 이내 자연치유가 가능하나,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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