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생활체육공원 조성이 부지매입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하고 있다. 이천변에 녹색공간과 종합운동장 등을 만들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던 야심 찬 계획이 사업추진의 미숙함과 지주들의 비협조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민선 4기 단체장의 역점추진사업이고 또한 체육인들의 염원인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대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삼산리 쓰레기매립장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 신중하고도 치밀하게 접근되어야 한다. 일부 군민들은 지역발전을 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지만 막상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추진하면 협조가 잘 안된다. 공익보다는 사익을 취하고 제대로 안되면 고발하고 주민소환이 어떻고 등으로 끌어내리기만 한다 하루빨리 고쳐야 할 병폐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사업을 주민이 도와야하는지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 대안도 없이 발목만 잡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공무원이 잘못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주민들의 이기심과 님비현상이 지역발전에 더 큰 걸림돌이 된다면 이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최근 지역단체가 생활체육공원과 관련하여 고발이 있고 전 군의원은 내용확인과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다고 한다. 행정행위의 잘못은 분명 따지고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그 행위가 추진과정의 미숙함이었다면 또 다른 해결책을 위해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하지 않은가? 책임자의 능력이 어떻고 부지매입과정의 비리가 어떻고 하는 것 보다는 근본적인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위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공무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은가. 우리의 현재노력은 미래의 성주를 위해 하나하나 기초를 쌓아 나가는 것이다. 자랑스러운 선비의 고장 성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지엽적인 문제들은 초월하여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우리의 노력은 다음세대를 위한 최소한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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