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인태, 이하 직협)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에 걸쳐 10개 읍·면 순회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읍·면 순회간담회는 읍·면회원들에게 협의회 운영방침, 인사제도와 복리후생 개선사항 설명 및 상반기 기관장과의 협의회를 앞두고 읍·면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협의안건을 도출하고자 실시된 것.
이번 간담회 일정은 20일 성주읍·선남·용암면, 21일 가천·수륜·월항면, 22일 금수·대가·벽진면, 23일 초전면 순으로 열렸다.
첫째날인 20일 성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인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노력한 결과 많은 부분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순회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직협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제를 해결하는 단체로의 역할을 끊임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도일회 성주읍장은 인사말에서 읍면 직원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앞으로 읍면회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하며 『평소 품고 있던 현안사항들을 직협에 건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인태 회장은 직협의 역할 및 현안사항, 인사제도 문제 등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감사제도, 기자실 폐쇄, 계도지 삭감, 설·추석명절 선물안주기 안받기 운동, 후생복지 분야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직부패방지 및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오는 5월15일 열리는 직원 가족체육대회와 6월초·중순에 개최될 예정인 직협 수련대회, 곧 열리는 성주참외축제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있기를 당부했다.
한편 건의·토의사항으로는 신규직원 초임발령지의 효율성, 본청전입 추천제, 다면평가위원선발의 공정성 등의 문제점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