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추진하는 체육공원은 부지매입 등으로 답보상태에 있다. 수많은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며 행정을 추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토지매입 단계에서부터 의혹이 제기되어 향후 진행이 불투명하다고 한다. 성주읍은 도시도 시골도 아닌 것이 주민들의 체육활동이나 산책로, 도시미관 등이 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자녀가 자라면서 도시로 이주하여 성주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행정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예산을 들여 공원을 만들고 담장도 허물고 문화시설도 하며 경로당도 짓는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는 관리를 위한 더 많은 비용이 요구된다. 따라서 관리비용이 적게 들면서 군민이 쉽게 접근하여 이용도가 높은 쪽으로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주초등학교를 체육공원화 시키는 방법을 제안해 본다. 성주의 중앙지 학교로써 성주초등학교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제일 좋다. 교육부는 먼지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1군 1대표학교를 지정, 막대한 예산을 들여 운동장을 우레탄 시설화 하고 있다. 여기에다 군 예산을 더하여 트랙 중앙을 잔디구장으로 만들고 담장을 허물어 조경석으로 꾸미고 벤치시설과 조명시설을 하여 낮에는 학생들의 운동장으로 밤에는 주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조깅을 하고 축구를 하며 연인과 대화도 나누는 장소로 만들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얼마 전 성주읍 군의원이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군의원의 꿈을 키운 바 이제 군민의 선택으로 의회의 구성원이 된 만큼 구체적 추진을 기대해 본다. 성주군은 도시미관에서 문제가 많다. 그래서 꽃길을 조성하고 가로등을 설치하며 자투리땅에다 소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시설은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편리하며 보기에 좋아야 한다. 많은 부분 이러한 창의적이고 저비용의 아이디어를 창출하려면 공무원이 이 지역에 살면서 본인이 느끼면서 느낀 바를 행정에 접목해야 하지만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기에 우선 저비용 고효율의 체육공원조성을 제안한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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