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미래를 결정짓는 5.31 지방선거가 끝났다. 군민들은 고심끝에 일꾼을 뽑았고 본사도 3개월 여 동안 군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보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공정보도를 위한 보도지침을 정하고 정책선거가 되도록 매니페스토운동을 전개했고 유권자중심의 보도가 되기위해 후보자정보를 낱낱이 공개했다. 마지막 투표결과를 알리기 위해 새벽 4시까지 성주인터넷신문에 실시간 보도를 하였다. 보람과 사명감에서 힘든줄 모르고 뛴 결과 감사의 메일과 격려의 편지를 받기도 했다. 새로운 지역일꾼이 선택되었고 7월부터 새 집행부와 의회가 업무를 시작한다. 많은 후보가 최선을 다해 뛰었고 결과에 겸허이 승복하고 차기를 바라며 벌써 표밭을 다지기도 한다. 성주신문은 보도과정에서 후보자에게 가혹하리만큼 엄격한 잣대를 대어 후보자의 신상기록 보도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끝에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학력과 재산상태 심지어 전과기록까지 보도한 바 있다. 본인에게는 가혹할 수도 있지만 지도자로 일하려는 사람은 그만큼 책임도 막중하기에 본사로선 고뇌어린 선택이었다. 개인신상명세는 법으로 공개하기로 되어있고 이미 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공보에도 상세히 난 것이기도 하다.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공익적 판단에서 충돌한 문제였지만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며 후보자 개인에 대해 불이익을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개인정보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으며 높은 도덕적책임이 요구되기에 이러한 문제는 겸허히 받아들여 유권자에게 선택받는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모후보의 경우 본사의 보도를 문제삼아 소속단체의 읍.면 회장단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경쟁사의 광고를 통해 불매운동을 마치 한농연 군연합회 전체가 하는것 처럼 비치게하여 본사의 반박보도를 이끌어내고 심지어는 한농연 군연합회 집행부가 본사를 항의방문하여 고성과 욕설을 통해 고발문제로 발전한데 대해 지도자를 지향하는 사람으로는 참으로 비겁한 행동이라 생각된다. 후보의 전과사실이 표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그것이 곧 당락의 결정요인이라 간주하여 그동안 관계에 별 문제가 없었던 한농연 군연합회와 성주신문을 대결관계로 몰고간 후보는 결과에 승복못하는 비겁한 행동임에 틀림없고 앞으로 두고두고 지탄받아야 한다. 그 문제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공보를 못내게해야지 지역신문에게 화풀이하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다. 한나라당 박근혜대표 사건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성주신문 보도가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없지만 적어도 불매운동 광고를 요청하기 전에 본사에 차기를 위해 소명자료를 통해 억울한 전과였다고 호소하고 해명보도를 요청했어야 하지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농연 전체의 의사결정도 없이 기습적으로 광고하고 본인은 명단에서 조차도 빼버리는 것은 대다수 읍.면 회장을 곤란하게하는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물론 읍.면 회장이 동의를 했더라도 말이다. 성주신문은 앞으로 단체를 통해 힘을 과시한다거나 언론본연의 업무를 다중의 힘으로 억압하려는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신념에 의해 불이익을 받더라도 결코 타협하거나 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언론은 모든 기득권에 대항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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