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수 예비후보가 6명 정도로 압축되는 것 같다.
후보군은 일찌감치 후보로 등록한 열린우리당 우인회,
무소속 최성곤, 무소속 전수복, 무소속 오근화, 무소속 이창국,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현군수 이창우 후보이다.
출마를 선택키위해 오래 고민한 흔적과 분명한 소신과
철학으로 출마하는 후보 등 성향에 따라 시기가 달랐지만
아무튼 출마후보의 윤곽은 정해졌다.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 비하면 후보자가 배가 늘어났고
기존출마자는 2명뿐 모두 새로운 인물이 등록했다.
금주 내 선거사무소의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질 것이다.
포지티브든 네거티브든 선거전략이 다양화되고 문중선거와 고정표확보 등
동원가능한 방법을 사용할 것이고 때에따라 악의적인 유언비어와
혼탁한 선거가 진행될 것이다. 이러한 선거전을 보면서 유권자는 점점
선거에 대한 회의와 함께 무관심을 확대생산할 것이어서
지난선거의 재판이 되는 악순환을 되풀이 할 것이 예상된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후보자의 선택에 있어 인물됨됨을 잘 판단하는
냉철한 유권자의식을 갖도록 당부한다. 주변과 인정을 보지말고
인간관계에 호소하는 후보를 멀리하며 지인들의 한표구걸에 현혹되지말자.
오로지 후보자의 생각, 성주의 미래발전, 현재의 상황을 보고
후보자가 지역발전을 위해서 어떤공약을 내세우고 무엇을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표를 평가하자.
지금도 많은 운동원과 사조직이 보이지 않는 힘에의해 가동이 되고있다.
그가운데 법을 피해 불․탈법이 자행되고 있으며 그것을 밝히기위해
선관위, 경찰수사팀, 언론 등이 모든 체재를 가동해 감시를 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이런방법보다는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 공정한 게임의 룰에 의해
축제의 형식으로 선거운동이 진행되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현실은 그렇게 되질 않는다.
따라서 유권자의 힘이 가장 중요하기에 혼탁함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변을 일깨우고 후보자도 당선뒤의 후유증을 걱정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책과 성주발전을 위한 공약제시 등으로 정정당당하게
자신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
그래서 당선자가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고 정말 성주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