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나라당 군수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이 있었다.
천여명의 선거인단의 투표결과 현 군수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고 한다.
항간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란 말들이 나오는걸 보면
일단 유리한 고지에 진입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상한 소문을 접한다. 경선일 이틀 전과 하루 전
당사자와 당직자를 차례로 모아놓고 위원장이 경선과 관련해
후보자 사퇴를 종용하고 이에 응하지 않자 당직자를 모은자리에서
성주군의 역대 선출직 의원과 군수를 함께 거론하며
불법지역으로 호도했다는 것이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해당 당사자들이
격분하고 지역민들은 성주를 이렇게 무시하는 발언을 해도 되는가
하면서도 위원장이 뭔가 확실한 증거를 갖고있지 않겠는가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본사는 선출직 후보들의 불,탈법행위를 가장 범죄시 해왔다.
돈으로 사람을 매수하는 행위는 가장 치졸한 짓이란 것을 강조해왔다.
따라서 위원장의 행동이 근거가 있다면 바람직한 행위로 경선 후라도
반드시 문제삼아 근절해야하고 만에 하나 그렇지 않다면
근거없는 인신공격과 군민폄하발언으로 후보자와 군민에게 마땅히
사죄해야 한다고 본다.
지난 민선 10년 간 성주는 이 의원의 지적과 같이 부끄러운 과거가 있었다.
전 군의원 불법산림훼손문제, 전 군수의 사법처리,
현 군수의 선거관련 사건 등 다시 생각조차 하기싫은 전력이 있었다.
그러기에 본사는 불법선거는 반드시 응징되어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각오로 전 군민과 함께
선거감시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정착되려면 공정한 게임의 룰에 의해
정책으로 군민에게 평가받고 인물과 그동안의 행적으로 선택되며
깨끗한 선거행위는 기본으로 축제적인 분위기로 훌륭한 지도자가
선택되어야 자치시대를 꽃피우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두달 남짓 남은 선거, 절대로 불법이 승리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한번 더 다짐하며 위원장은 명확하게
이번 일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는 공명,공정선거와 상향식공천을 주장하며 한나라당이
수권정당으로 군민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선거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시험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