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가 중반으로 접어든 현재 성주군 호는 9년이란 지방자치의 시험대에 서 있다. 인구 13만의 이웃 군이 부러워하는 성주가 5만도 채 못되게 줄어들었다. 따라서 상권은 위축되고 최소한의 도시기능도 마비되어 부족한 교육환경, 더 나은 문화시설, 인간다운 생활을 꿈꾸며 대도시로 떠나가고 개점휴업의 성주가 되어 가고 있다. 의식은 어떤가 툭하면 터지는 집단민원, 나만 잘 살면 된다는 마음가짐, 곳곳에 팽배해져있는 이기주의, 남의 말 쉽게 하기, 없는 말 지어내기, 작은 일 크게 부풀려 전달하기, 심지어 집안잔치에 온갖 이웃에게 찬조 받고 기관장 초청하기, 자기들이 뽑아놓은 선량들을 막 대하고 욕하기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총체적 의식의 문제가 해결해야 할 성주의 문제로 내재하고 있다. 또한 도시환경은 어떤가 흉물스럽게 변해가는 왜관방향의 구 농업기술센터, 군민체육관 옆의 짓다 만 흉한 건물, 쓰레기, 오염물질 등 수 많은 문제점을 안고있는 성주군 호를 이제는 바꾸자. 단체장과 시민 사회단체와 언론이 함께 바꾸자. 처음에는 작은 것부터 하나 씩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하자. 인구증가를 위해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문화시설과 보건의료혜택을 늘려가야 한다. 체육관도 만들고 도시도 정비하고 특히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의식의 변화를 위해서는 주민마다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 참여하는 시민이 되어야하고 아울러 고발정신도 투철해야 한다. 인정의 문화에서 잘못된 것은 고치자는 합리적 개혁문화로 만들어가야 한다. 아울러 살고싶은 성주가 되도록 주변환경부터 철저하게 청소하고 파손 방치된 도로와 인도를 보수하고 공동주택은 도시민과 같은 철저한 분리수거와 아울러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야한다. 이러한 노력을 행정이 리드하고 행정수장에 진두지휘해야 한다. 행정부서를 팀제로 연관 실·과별로 묶고 「성주군이 발전하려면」이란 명제 하에 원점에서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과제를 설정해서 총괄기획부터 세부방안까지 만들어 실천 로드맵을 만든 후 가장 쉬운 것부터 실시 점검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 기간단위로 목표를 선정하고 성과에 대해 평가분석 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추진하면 어떨까? 단체장이 총괄지휘해서 행정기관부터 생동감 있게 언론 및 모든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법으로 추진하자. 힘들지만 같이 해 보자는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승화해야 한다. 지금처럼 계속 간다면 성주군 호는 희망이 없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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