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의 고장 성주에서는 2일 성밖숲 잔디광장에서 「제3회 참외품평회 및 개발요리전시회」를 개최, 금년 처음으로 시도한 2004 성주참외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농촌지도자성주군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전수복 군의장, 김기대·방대선 도의원, 조용택 교육장을 비롯한 내외귀빈이 참석,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박재록 농촌지도자군회장은 『참외품평회와 참외개발요리 전시회를 통해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경쟁심을 고취하고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이창우 군수는 『참외축제의 시작을 군의 생명산업인 참외품평회로 열게되어 더욱 뜻깊다』며 『축제를 통해 농산물 개방화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농법을 더욱 발전시켜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계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농산물품질관리원·과채류시험장·참외원예농협의 참외관련 5명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읍면별 추천받은 관내 우수 참외재배 농가 61호를 대상으로 현지포장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참외 45점을 전시했다. 이날 선별 및 포장상태·과형과 색택·신선도와 육질·당도 등을 심사한 가운데 대상에는 최장윤(성주읍)씨가, 최우수에 홍종수(벽진)씨, 우수 박재순(월항)·박현옥(벽진)씨, 장려상 김임암(성주읍)씨외 5명, 노력상 박노근(수륜) 외 2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울러 이들 수상자는 우수참외재배농가의 명성과 대상에게는 1백만원과 해외연수의 특전이, 최우수에 70만원, 우수상에 각 50만원, 장려·노력상에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뿐만 아니라 참외껍질 깎기 및 먹기 대회 등 소비자와 함께 하는 오락코너, 도시소비자를 위한 참외 따기 체험행사, 새끼 꼬기·도리깨질 등 신토불이 농경체험 행사, 참외장아찌 외 30종의 참외요리전시·무료 시식·떡메치기와 전통두부만들기 체험마당이 이어졌다. 또한 씨없는 수박·신선채소·버섯 외 20종의 우리 군 우수농산물 전시,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기능성을 첨가한 게르마늄 참외 외 50종의 우수 성주 농산물 직판장 등 참외와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 성주가 자랑하는 성주참외축제의 풍요로운 서막을 올렸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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