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는 출향인들의 모임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다.
그 중 재경성주향우회가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고향출신 임을 자랑할 수 있는 훌륭한 선배들이 수도 없이 많아
그들이 고향의 각종 행사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직, 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현재 피홍배 회장을 중심으로 약 천 여명의 향우회원들이 행사마다
단합된 힘을 과시하며 한마당 잔치를 이끌어 낸다.
과거 영광의 성주 중 농고 출신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재경 향우회는
고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교육발전 기금기탁, 불우한 청소년 돕기, 고향행사 찬조지원 등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일을 하고 최근에는
수해를 입은 서부지역의 복구자금으로 써 달라고
1,500만원을 쾌척하는 선행을 보였다.
이러한 성주군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향우회의 소식과 동정을
우리는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노력을 게을리 해왔다
그 이유는 향우회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줄 사람이 없었다는 것과
지역신문이 매개체의 역할을 못했다는 것인데 이제 그 역할을
성주신문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경향우회에서도 회원들의 소식과 단합을 이끌기 위해
향우회보를 만들 예정이었고 실시간 회원정보의 전달을 위해
고향소식을 함께 알 수 있는 성주신문의 지면을 통해
고정란을 할애하여 각종 연락과 회보의 역할을 해 주기를 원하여
상호간 생각이 같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재경성주향우회는 향우회 임원을 중심으로 각종 소모임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악회, 골프회, 기별동기회 등으로 수시로 모임을 갖고 있지만
종합소식을 전해주는 언로가 없었기에 이 일은
더욱 시기적절 할 뿐 아니라 꼭 필요한 일이다.
재경향우회는 이제 곧 회관을 준비한다고 한다
성주사랑카드와 몇 가지 수익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회관운영의 바탕을 마련하여
출향인들이 그동안 염원해 온 고향사랑 행사를 본격적으로 펼치고자
많은 계획을 세워두었다고 한다.
이에 성주신문은 기꺼이 동참해 상호간 윈-윈전략 차원에서
출향인 소식란을 고정 제공해 향우회 사무국에서 나오는 크고 작은
많은 소식들을 고향사람들에게 그리고 향우회원에게 아낌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