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월요간부회의에서 이창우 군수는 내부지시사항으로 휴가철을 전후한 금품 상납자와 수수자는 이를 뇌물로 간주 엄벌하겠다고 말하고 본인은 휴가비 등 어떠한 명분으로도 금품과 뇌물을 받지 않을 것을 천명하고 공무원 모두가 이를 실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는 당연한 일이지만 상납고리를 근절하기 위한 성주군수의 적극적 의지를 보는 듯하여 군민과 함께 환영하고 지지를 보낸다. 그 동안 성주 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 금품과 관련 공무원과 단체장이 민폐를 끼치고 죄를 받아 구속되는 일들을 보면서 우리는 얼마나 부끄럽게 느꼈는가? 이러한 시기에 새 단체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자는 의지의 표현은 비서직의 내부발탁, 일일환경미화원 근무와 함께 군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휴가비는 관청의 오래된 관행 중의 하나로 명절 떡값과 아울러 이번 선언을 계기로 뿌리 뽑아져야 한다고 본다 시대가 바뀌면 사고와 행동이 함께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관행을 타파한다는 것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의지가 없다면 불가능하다 무릇 새 정부가 출범하거나 단체장이 취임하면 대부분 부조리 근절이나 개혁을 부르짖지만 시간이 지나며 퇴색해 가는 것은 시행 과정에서 적극적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민들은 이러한 내용을 선뜻 믿지를 않는다 또 얼마 안가 원 위치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관행을 타파하는데는 단체장의 특별한 의지도 필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이행 의무를 진 공무원과 그 관계인이 이를 지키려고 하는 마음이다 자신부터 실천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고 당당하게 휴가비를 받지 않겠다는 생각과 군민들의 눈을 의식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한 고치기 어렵고 이에 응하는 사람도 똑같은 사람이다 아울러 단체장의 뜻과 반하는 사람들은 과감하게 공개돼야한다 군민들과 직원의 감시가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는 지름길이다 옳은 일은 용기가 필요하고 덮어주는 것이 동료, 상관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휴가비에 대한 건전한 관행을 이번 기회에 정착시켜야 한다. 민선 3기, 이제 하나씩 개선해 나가며 새로운 성주를 만들자 변화하는 공직사회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새 시대가치를 바라는 군민들이 믿음을 갖고 희망을 갖게 된다 위에서 모범을 보이고 실천하면 하위직 공무원은 큰 힘이 되고 존경심이 생긴다. 초지일관 뜻하는 바를 추진하기를 당부한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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