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지회장 이기상)는 생활이 어려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읍면의 소회계층에 대해 전기, 수도,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여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불편을 덜어주며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랑의 집 고치기 운동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금년에도 읍면별 3가구씩 30가구를 선정, 2천1백18만원의 사업비를 군에서 지원받아 지도자, 부녀회원들의 노력 봉사로 4월부터 11월까지 연중 릴레이식으로 이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경제인, 직능단체, 독지가, 주민 등의 후원참여를 유도하고 군민의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봉사단체 및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 지난달 26일 군민회관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식행사, 결의문 낭독, 2003년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식에 앞서 백유흠 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 취지를 설명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구현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기상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아직도 혜택을 못 본 가구가 많다』면서 『연차적으로 계속 실시, 불우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학업과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 새마을가족이 똘똘 뭉쳐 지역사회의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새마을봉사단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에서 제일 가는 봉사단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철연 성주군 새마을과장이 참석,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