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드컵경기와 관련해 국가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친절과 질서가 유난히 강조되고 있다. 친절은 받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감동을 준다. 성주경찰서에서도 대군민서비스를 고취하기 위해 전화응대 친절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한다. 전화응대는 얼굴없는 만남이고 음성으로 나의 모든것을 전달하는 일이다. 따라서 민원인에 대한 기초적인 서비스로 전화응대를 들고 있다. 과거에는 경찰공무원의 업무가 과중하여 친절할 수 없는 여건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변화하는 경찰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대기업에서 실시하는 CS가 도입되면서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직원평가가 이루어지면서 보다 나은 모습의 경찰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친절하면 고객이 만족하고 고객만족에 의해 경찰이미지가 고취되고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할 수 있다고 보면 친절교육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침이 없다. 공정한 평가에 의해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인센티브가 주어져야하고 크게 칭찬해 주어야 한다. 이 제도는 처음에는 생소하다가 점차 적응이 되면서 친절이 생활화 되는 것이다. 하지만 평가를 위한 평가가 되어서는 안되고 지속적으로 실행되어야하고 근본적으로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민원인를 사랑해야만 진심으로 감동받는 서비스가 될 것이다. 성주경찰서도 최고책임자의 성향에 따라 시행되다가 책임자가 바뀌면서 사라지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CS창출에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