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사회로 갈수록 다양한 군민욕구들이 분출되고 있다. 또한 각종 사회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관변단체나 비영리의 자발적 단체들의 활동영역을 가로막는 요인이 적지 않다. 그 하나는 사무실이 마땅치 아니하며 다른 하나는 운영비의 부족이다. 물론 국도비 보조나 지원을 받는 일부 관변단체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고 자생적 사회단체 같은 경우 사무실이 없거나 옹색한 사무실을 갖고있는 게 대다수다. 성주군청 직협게시판에는 청 내에 입주해 있는 일부 사무실에 대해 이전토록 게시된 바도 있다. 이러한 사회단체 사무실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도록 배려함은 물론 군 소유의 건물을 이용해 종합사무실 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어떨까? 게다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강당, 교육실, 회의실이 함께 마련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사회단체들의 협의 규합이나 반대세력의 양성이라는 부정적인 측면을 떠나 긍정적이며 대국적인 견지에서 한번 검토해 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건전한 민주 시민사회는 건전한 비평과 토론에서 비롯된다. 또 사회단체들의 창의적이며 참신한 정책제안과 미래지향적이며 이상적인 활동은 성주군의 역동적이고 발전적인 힘으로 자리매김 할 수도 있다. 사회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할 수 있는 사무실을 마련해 준다고 해서 어용단체라는 고루한 생각도 버려야 한다. 물론 함께 입주하는 것을 꺼리거나 반대할 사회단체도 있으리라 본다. 항상 쪼들리고 제자리에 서 있을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 사회단체 공동사무실을 경북에서 처음으로 마련할 수 없을까?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