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한 때이다.
주민자치의식이 발달할수록 선거는 정책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어야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고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데 있다.
정책선거추진의 목적은 지역의 각종 사회단체와 언론사가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객관성, 공정성, 전문성 등을 담보하는
정책선거를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각 후보자들에게 요구하며
또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정책토론회를 개최,
진행함으로써 군민들이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기존의 선거가 정당이나 후보자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올바른 정책의 생산과 토론으로 무게중심이 바뀌어야 한다.
그것은 유권자들이 다양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또한 어떤 정책이 현명한 것이지를 스스로 판단함으로서
진정한 의미에서 선거의 주인으로 되는 것이며
그러할 때 성주군의 올바른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바람직한 정책선거의 방향은 뭔가?
군민들의 자주적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모아내며
성주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스스로 하게끔 하는 것이다.
우리군도 사회단체와 언론사가 모여 바람직한 정책선거를 위한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촉박한 일정 때문에
성공적인 토론회가 되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그동안 자료를 준비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성공적인 정책토론이 되기 위해서는 대표자회의 와 자문단,
집행위원회, 후보자 검증특위, 각 분야별 소위를 만들어
몇 개월 전부터 주도 면밀하게 계획되어
군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타 시, 군에 따르면 선거를 위한 한시적 홈페이지도 개설 운영한다 하며
정책공명선거 선언사업도 벌이며 정책토론회를 지역신문과 인터넷신문 및
유선방송에 방영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한다.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성주군도 정책선거가 추진되어
지역의 사회단체와 언론사가 중심이 되어
바람직한 선거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고비용 저효율의 선거구조를 효율이 높고 비용이 적게드는
경제적 선거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