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 주세요!’ 12월이면 온정의 불씨를 지펴 불우이웃돕기 모금에 돌입한다. 경상북도 공동모금회가 주관이 되어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1억2천만 원으로 이는 2007 캠페인 목표액 000보다 00원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 기간에 성주신문사에는 모금접수 창구가 마련되며 군청, 각급학교, 금융기관 등에도 모금함이 설치된다. 경제난으로 서민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훈훈한 이웃사랑의 불을 지피는 데 노력하여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발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정해년도 마지막 달력 한 장만을 남겨놓고 있다. 대선까지는 아직 보름여 남은 터라 여전히 주변은 어수선하다. 그래도 연말연시가 다가오니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정 등 양극화의 그늘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어주어야 한다.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들은 유난히 더 춥고 긴 겨울을 보내야 할 판이다. 사회복지시설들마다 예년에 비해 기부금이나 후원 물품이 급감하고 있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경기 침체, 유가 폭등이 겹친 탓이다. 특히 이번 겨울은 대통령선거에 따른 선거법이 이웃 사랑의 발목을 잡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준다. 국가나 지자체 등으로부터 보조를 받는 단체들의 경우 선거 기간 중 어떤 행사도 못 하게 돼있어 오는 19일 선거일까지는 김장`연탄 나누기 등도 전면 금지된다. 하지만 사회단체와 금융기관, 종교단체, 주부들의 여성단체 등은 활발한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나눔 장터, 자선음악회 등으로 심지어는 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우리주변에는 그래도 자선과 나눔의 마음이 식지 않음이 확인된다. 이래저래 올해는 대선 와중에 고유가에다 물가인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이 더 추울 것 같다. 우리에게는 어려울수록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미덕이 있다. 이럴 때일수록 관심과 사랑이 넘쳐야 한다. 마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08 이웃사랑 캠페인’이 시작됐다.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 따뜻한 이웃이 있음을 보여주자.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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