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좌절감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이인기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 3선의 고지를 점령한 중진의원으로서 장차 국가와 지역구 발전을 위한 큰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지역구민들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우선 지역단체장 및 기관장들과 원활하고 조화로운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바람에 귀 기울어야 한다. 선거과정이나 결과에서 간혹 원치 않았던 서운함이 배어있더라도 선거는 선거로서 끝나야 하고 의정활동은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비록 지지표를 던지지 않았던 유권자일지라도 일단 판이 끝나면 모두가 소중한 지역구민이다. 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그리는 것이 훨씬 더 성숙하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또 의정활동의 초점은 미래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큰 밑그림을 그리는데 모아져야 한다. 국회의원은 지역구민을 대표해서 국가정책에 관여하고 있다. 제시한 공약 중에 지자체장이나 교육관계자들이 추진해야 할 사항은 과감하게 이양(예산확보 및 지원)하고 본인은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성주군을 보자면 대구지하철 연장, 진주·성주·김천 간 철도 부설을 포함해서 대구·성주·무주로 이어지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추진중인 산업공단의 성공적인 보장과 성서·왜관·구미·고령 공단과의 연계발전 방안을 구상하거나 첨단산업(로봇, 수소연료전지 등)단지 지정, 서북부 고산지대를 이용한 풍력발전소 건설 및 관광산업 육성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사항들은 먼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지자체의 의지와 능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국가 정책적 접근이 요구되며, 그 선봉에 당선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열정적이고 강한 추진력을 가져달라는 당부이다.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열정과 강한 추진력은 지역구민에 관한 애정의 발로이자 그 어떤 지지호소 보다 설득력이 크다. 소위 ‘서울TK, 무늬만 지역구의원’라는 이기적 모습이나 ‘립 서비스’에 의존하는 얕은 수를 유권자는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장차의 행보에 날개를 달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승리는 자신에 대한 유권자의 믿음에 못지 않게 외적요소의 작용이 크게 작용했다고 아니할 수 없다. 지금부터는 무엇보다 자신의 뛰어난 의정활동으로 지지기반을 보다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 유권자의 흔들림 없는 믿음이 최고 최선의 자산이니까…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3: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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