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등학교가 학생유치를 위해 성주군 교육발전위원회, 재구동창회와 손잡고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떠나는 성주에서 돌아오는 성주로 만들고자하는 교발위 인구유입시책 2단계 활동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역외유출을 막고 인구유입을 도모하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3년간 학생 수 감소를 막기 위해 집중지원학교로 성주고등학교를 선정하고 장학금과 기초학력지원을 하고 있다. 설립 10년이 되면서 33년 만에 서울대 등 수도권 대학교에 대거 입학하는 쾌거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명문고로의 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6회 학력경시대회를 맞아 학생유치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달서구지역에 참가를 독려하는 홍보와 겸해 활동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당연한 일이다. 이미 안동 풍산고와 거창대성고 등은 대도시 우수학생의 유치를 위해 학교를 방문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농어촌 특별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제도를 활용하고자 하는 대도시 학부모의 염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관계자들은 대구인근에 명문고를 꿈꾸는 공립학교가 있다는 사실과 자치단체의 지원 실태 등을 알리게 되어 지역을 떠난 성주인들이 성주고등학교의 실상을 정확히 알고 돌아오는 계기가 되는 원년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실 대구시 달서구 소재 중학교에는 성주고등학교가 농어촌 1군1우수학교와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전국모집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지 않으며 지역출신 학생들마저 이러한 사실을 모르기에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성주관내 중학교 학생들은 이제 더이상 김천, 구미 등 외지로 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지역 내 고등학교의 진학이 대학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또한 교육발전위원회의 지원이 타시군보다 월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한 번의 홍보방문으로 얼마만큼의 성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성주군 교육발전위원회의 장기계획 중 외지학교 학생 역 유입 정책에 시동이 걸렸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제6회 학력경시대회에 대구학생의 응시가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3: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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