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성주참외장사 씨름대회가 성주군씨름협회 주최, 성주군, 교육청, 농협, 재경향우회, 성주군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으로 성밖 숲 체육광장에 마련된 씨름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씨름대회는 성주참외축제와 함께 개최돼 더욱 성황을 이뤘으며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성주참외의 대내외 홍보는 물론,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을 통해 향토애를 다지는 군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범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전통의 민속경기인 씨름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성주에서 올해로 세번째 씨름대회를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성주참외와 함께 하는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대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제3회 성주참외씨름대회는 개인 22명, 읍·면 10팀 60명, 초등부 4팀 34명 ,중등부 5팀 30명, 고등부 3팀 18명 등 1백64명이 참가했다. 한편, 5개 부문에서 18명이 수상한 가운데 먼저 개인전에 전운환(41, 가천면)씨가 1위를 차지, 한우 1마리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개인전 2위에 이현찬(29, 대가면), 3위 강석환(39, 대가면), 4위 김성찬(41, 성주읍) 5위 김진규(30, 수륜면), 6위 신동국(27, 수륜면)이 차지했고 읍면대항에서는 1위 성주읍, 2위 초전면, 3위 수륜, 대가면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초등부 1위 성주초등학교, 2위 초전초등학교, 3위 도원초등학교, 4위 중앙초등학교, 중등부는 1위 성주중학교, 2위 용암중학교, 3위 수륜중학교, 4위 가천중학교, 고등부 1위 명인정보고등학교, 2위 성주고등학교, 3위 가천고등학교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