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제1 성장동력산업인 참외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태풍, 폭설, 한파 등 이상기온에 대처하고 참외하우스의 이용 극대화와 대체작목개발의 일환으로 겨울채소인 쪽파를 시범 재배해 첫 출하에 들어갔다.
특히 참외하우스재배에 있어 일조시간, 기온 등 불리한 조건에 있는 서부지역의 조기 정식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겨울부추에 이어 틈새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김기화(53, 수륜면) 씨 농장에서 시범 재배한 쪽파는 하우스 3동(1천980㎡)규모로 지난해 11월 12일 정식해 지난 21일 첫 출하했다.
예상 수량은 동당 700∼800㎏정도로 현재 서울 가락동시장과 지역 농산물 시장의 가격동향이 평년보다 20% 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는 추세로 살펴볼 때 400만 원 이상의 조수익을 전망하고 있다.
배재용 소장은 “참외대체작목인 겨울부추 재배단지를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이어 하우스 재배기술력의 강점을 최대한 투입한 쪽파의 품질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원 연구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