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가 지난 28일부터 2월 1일까지 2012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각 실과소별로 청취하고 있다. 의회는 지난 25일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 2월 4일까지 11일 간의 올해 첫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28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의회는 각종 중점 추진 사업들에 대한 보고를 듣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한 해 군정추진에 위한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를 전한 도정태 의장은 "새해 군정 청사진을 군민에게 보고하는 만큼 꼼꼼히 챙기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하며 "창의적인 마인드로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군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첫 날 기획감사실은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의적인 군정을 기획하고 역점시책을 개발하며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예산편성 및 건전재정을 운영하고 홍보 역량을 강화하며, 자체감사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주민생활지원과는 종합사회복지관의 내실 운영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는 희망복지단 운영을 보고했다. 또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 활동지원 및 여성의 권익신장 증진을 통해 양성평등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을 보고했다. 총무과는 능력 중심, 일 중심의 조직을 구현하고 화합과 소통의 군정을 추진할 계획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지방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또 성주군별고을교육원을 건립하고 성주군별고을장학회를 설립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