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대 `클린성주는 우리 손으로`

명인정보고등학교(교장 배재천) 나눔봉사대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소식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결성된 나눔봉사대는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 겨울방학에는 가야산 일대 및 인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경로당 청소를 했던 학생들은 "눈을 치우는 사람이 없어 그간 눈이 많이 쌓여서 수도관이 얼어 화장실 변기도 막혀 있고 많이 지저분했는데 여럿이 힘을 합쳐 청소를 하고 막힌 변기도 뚫었다. 아직 가지 못한 다른 경로당도 모두 돌아봐야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도 밝혔다. 배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자신이 꼭 필요한 일원이라는 마음을 갖게 되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