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교육장 조용택)에서는 오는 21일 성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04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난치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를 돕고 희망을 주며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 것.
이날 행사의 식전 행사로 한국연예협회성주지부 공연, 성주연합풍물단 풍물놀이·성주중앙초 줄넘기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각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난치병 어린이에게 사랑의 손길을…」이라는 성금모금 행사를 연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랑으로 만들어 가는 아픔 없는 세상을 위해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다』며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5월말까지는 관내 유·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1인별 우유곽을 저금통으로 활용, 동전을 모아 채워지면 모금된 동전은 난치병 성금으로 기탁하는 「사랑의 우유곽 채우기」운동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는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을 5월 급식비 붕 한끼(1식) 급식비 정도를 난치병 성금으로 모금하는 「한끼 사랑 나눔 성금 모금」을 실시하는 등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랑과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정미정 기자